"Non-standard Work Arrangements and Worker Health and Safety" (Howard, J., 2017)라는 논문에서는 부업과 비정규직 노동의 증가가 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합니다. 이 논문은 재택 근무, 일시적 근무, 계약직과 같은 다양한 비정규직 노동 형태를 분석하여 그러한 노동이 노동자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분석합니다.
Howard의 논문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부업이나 비정규직 노동이 단순히 노동자의 경제적 안정성을 위협하는 것이 아니라, 그 영향이 노동자의 정신 건강까지도 이르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논문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정규직 노동자보다 더 높은 수준의 스트레스와 피로를 겪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합니다.
부업은 특히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요구하곤 합니다. 이는 본업 외에도 다른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때로는 부업을 본업만큼이나 신경 쓰게 되기도 하고, 그로 인해 생기는 정신적 피로는 본업의 성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가 축적되면, 노동자의 전반적인 생활 질이 떨어질 수 있고, 이는 다시 금전적 안정성을 얻기 위한 목적과 상충하게 됩니다.
한편으로는 부업이 노동자에게 다양한 수입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비정규직 노동의 유연성은 노동자가 자신의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 다양한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측면은 부업이 노동자에게 가지고 있는 매력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긍정적인 측면만을 고려하면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될 수 있습니다. Howard 논문에서 언급된 것처럼, 비정규직 노동이 갖는 위험성은 단순히 경제적인 문제로 규정될 수 없습니다. 정신적 피로, 신체적 소모, 사회적 보장의 부재 등이 비정규직 노동, 특히 부업의 복잡한 문제를 구성합니다.
부업에 대한 이러한 복잡한 문제는 결국 노동자 자신이 어떻게 그것을 관리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부업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키우고 다양한 경험을 쌓는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